드리프트는 힘들다…

오늘 용인에서 ‘2006 한국 퍼포먼스 챌린지’이 열렸었다.
주유소를 경영하시면 차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신 이맹근님이라는 분이 주최를 하는 대회인것 같은데, 한국타이어에서 후원을 하는듯 했다.

많이 홍보도 안되어, 동호회 게시판등에서 홍보되는 수준이었고, 노동절이어서 그런지 학생들도 안보이고해서 간만에 여유롭게 행사를 즐기다 올 수 있었다.

슈퍼카로 준비한 엔쵸 페라리와 F430도 실제로 볼 수 있었고 ,
(실제로 트랙을 달리게해 볼 순없을까?)

무엇보다 흥미있던건 다른 경기에선 볼 수 없었던 짐카나와 드리프트 경기였다. 특히 드리프트는 닛산의 실비아 모델이 거의 분위기를 휩쓸다시피 하였으나, 인피니티 G35 쿠페를 몰고나온 드라이버가 눈에 띄었다.

이름이 류재현 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이 선수는 짐카나와 드리프트, GT 세 경기 모두 출전했는데, 세경기 모두 지켜보니 승패와 상관없이, 프로 드라이버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드라이빙에 대한 열정이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물론 포르쉐를 끌고와 경기에 나가는 사람도 몇몇 있었으나 포르쉐는 좀 몸사리는 분위기였고, 간간히 보이는 이 드라이버의 표정이나 제스츄어에서 정말 즐기면서 달리고, 달리면서 행복해하는 표정이 멋지다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쉽게 그 G35 와 드라이버는 찍지 못하였다.
(사진은 드래그 출전중의 포르쉐)

다소 더운 초여름 날씨였으나 그들만의 축제라서 좋았던 행사였다.

[#M_ 덤은 선영씨 … | less.. |


_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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