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RS 무사히 다녀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기다리던 PWRS (Porsche World Road Show)에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아침일찍 처음가보는 안산 월드 서킷을 찾아가느라 좀 헤메다 가긴 했지만 조용하고
사람들도 없고 좋은곳이 더군요..
햇볕이 너무 강력해서 차를 타고 있지 않은 시간은 더워서 혼났습니다.


[#M_PWRS의 하루는 이렇습니다.|less..|
사용자 삽입 이미지
8시 20분쯤 도착 ..  하나둘씩 다양한 차량들이 도착합니다.  클릭 부터 콜벳까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 체험시 타게될 차량들이 정비를 마치고 주차장 옆에 대기하고 있더군요.. 이쁜것들..

사용자 삽입 이미지
SUV 의 탈을 쓴 슈퍼카 카이옌 터보 입니다.
인상부터가 좀 달리게 생겼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식사와 introduction 등을 진행할 건물 , porsche 인증 중고차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독일에서온 World show team 소개입니다.
3명의 외국인과 한명의 한국인이 4개팀을 맡아서 프로그램들을 수행해 갔습니다.
농담도 잘하시고 실력들도 좋으시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instructor 소개사 끝나자 9월에 한국에 런칭하는 GT3 RS가 베일을 벗었습니다.
뒷좌석엔 롤바까지 설치되어있는데 포스가 절로 넘쳐납니다.
한국에서 인증받는게 꽤 고생했다고 얘기하더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 세션 Seat Position에 대한 강의, 손은 항상 3시 9시 위치에 손을 핸들에서 떼거나 다른 위치에 둘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유턴을 하지 않는 이상..)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Slalom 세션.
일정한 간격으로 놓인 콘을 지그재그로 주행해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랩타임을 기록해서 우승자에게 포르쉐 다이캐스팅을 선물로 줬습니다.
저희 팀 Instructor 인 john black입니다.  PWRS team 의 짱이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생각보다 부드러운 핸들링이 어려운데  콘을 넘어뜨리지 않는게 관건입니다.
쓰러져있는 콘들은 터닝 방향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차량은 2.7리터 Cayman S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Off road 주행입니다.
차량은 카이옌 , 카이옌 S, 카이옌 turbo 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첫번째 웅덩이 통과, 자세히 보시면 앞차의 오른쪽 뒷바퀴가 들린채 수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번째 언덕오르기.
45도는 되어보이는 언덕을 슬슬 올라가는게 드라이버에게 믿음을 주었고, 내려올때는 브레이크를 밟지않고도 차가 알아서 내려오는걸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언덕을 오르며 정상에 다왔을때 쯤입니다. 하늘밖에 안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35도 측면 통과 ..  생각보다 경사가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다음 Braking 세션
풀악셀로 90km/h 로 주행하다 풀 브레이킹 및 핸들 조작을 하여 장애물을 회피하는 기술을 배우는  세션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그대로 porsche의 브레이킹 시스템에 대한 자랑입니다.
브레이크 패드가 세라믹이라고 하던데, 제동거리가 놀랍더군요..
(제가 준비하는모습이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handling 세션입니다.
porsche로 서킷의 코너를 공략하는 세션입니다.
기본인 out-in-out 부터 안산서킷을 체험해보았습니다.
안전을 너무 의식해서인지 앞서가는 페이스카가 천천히 달리는 바람에 마음껏 밟아 보지는 못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지막 세션인 Demo lab 에서는 instructor들이 참가자들을 한명씩 태우고 서킷을 도는 세션이었습니다.
Instructor들이 서킷에서 차를 극한으로 달려, 자기들을 고생시킨 참가자들에게 복수한다는 의미로 revenge lab이라고도 한답니다. ^^;

위 카이옌 터보는 John black이 드리프트까지 해가면서 주행해서 제일 인기가 좋았는데,  중간에 고장이 나서 저는 아쉽게 동승하지 못하였습니다. 카이옌 터보의 직진시 엔진음은 예술입니다. @_@

저는 M3 오너이신 한국인 Instructor가 운전하시는 카레라4에 동승했는데,
차가 좋고 낮아서 그런지 현기증이나 멀미가 날듯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_M#]
끝나고 나니 전체적으로 아쉬운 부분이 많았습니다.
행사가 끝나갈 무렵이라 고장 및 Crash로 인해 차량이 모자란지 체험해 볼수 있는 차종도 몇개 안되고,
보고 싶었던 911 turbo도 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너무 안전 위주인 진행도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하루종일 뙤약볕에 있느라 머리가 어지럽습니다.
서킷에서 레이싱걸들이 큰우산을 괜히 들고 있는게 아닙니다. ㅡㅡ;

대화에 참여

댓글 5개

  1. 안전위주일수밖에 없습니다.
    원하시던 터보를 23일날 어떤분이
    브레이킹 세션에서 해먹었거든요.
    정면으로 벽에다 때려박았죠.
    그날 독일애들 혼비백산해서 뛰어다니고
    잠시동안이지만 호떡집에 불난것같은 소동이 있었습니다.

댓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