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 이상의 스피드

시간이 지루하게 안가는것 같으면서도
어느덧 일주일은 순식간에 지나간다.
요즘엔 올림픽이다 뭐다 해서 모두들 하는 올림픽 얘기를 듣다보면 하루가 간다.

푹푹찌던 여름이 가니 시간은 다시 수해를 몰고 왔다.
뉴스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아직 물이 고여있는 아스팔트를 손바닥으로 치며 울고있다.
왜 이런일들은 반복되며
시간이 지나가면 언제 그랬냐는듯이 잊혀지는것일까.

모든게 너무 빠르게 왔다가 가버리는것 같다.
과연 그것들은 목적을 다 이루고 왔다 가는것일까..

선선해지니 가을이 온것 같아서 벌써 마음이 심난해 지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