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타이어 스펙글을 참고하면 지금 볼보리의 타이어는 썸머용 타이어. 눈이 많이 오진 않는 제주이지만 영하로 떨어지기 전부터 썸머 타이어는 그립을 잃기 쉬우므로 동계용 휠타이어로 교체하기로 하였다.
타이어만 윈터로 바꾸지 않은 이유는 275/35/22 사이즈의 윈터 타이어도 구하기 어려울 뿐 (국산은 없음) 아니라 22인치의 타이어 작업을 하는곳도 제주에선 마땅치 않다
중고시장을 며칠째 기웃거리다. 찾아낸 매물
235/55/R19 , continental cross contact LX sports VOL 마크가 찍혀있는 OEM 타이어다. 윈터까지는 아니지만 사계절 타이어로 볼보리의 사륜과 조합하면 왠만한 날씨는 커버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휠은 xc90용이긴한데 몇년전에 장착 되었던 모델인거 같고 그냥 디자인이나 옵셋이나 무난하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진 이번주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업체를 고민하던중, 휠 타이어 교체후에 스티어링각 정렬을 한번 봐야한다기에 볼보 매장옆에 새로 오픈한그랜드 타이어로 가기로한다.
친절하신 젊은 사장님이 다음을 기약하며 교체비도 받지 않으시고 얼라이도 아직은 보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여 기분 좋게 교체 하였다. 이런 업체는 널리 알려줘야지
휠이 크기가 3인치 바뀌고, 디자인이 조금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 다른차 같다니 … 너무 심심한 모양이긴 하지만 고가인 피렐리 타이어를 아껴쓰기 위해서라도 어쩔수 없다. 겨울만 이렇게 다니자.
볼보매장에서 휠 타각 초기화를 진행하고 출발하려니 바뀐 휠 타이어로 생긴 약간의 변화를 컨트롤 시스템에서 인식했는지 주차 안전 보조 시스템이 경고등을 뿌렸으나 한번더 점검 및 경고삭제를 진행하고는 더이상 경고가 나오지않아 타고 다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