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가는 2월의 마지막날..
겨우내 눈썰매장 한번 못가본 조카랑 누나를 데리고 가까운 강촌 리조트를 다녀왔다.
2시를 조금넘어서 출발한것이 46번 국도의 막힘에 진저리 치며 5시가 되서야 도착했다.
어휴…
이미 주간은 끝났으니 배좀 채우고 야간을 하기로 결정..
6시 부터 신나게 타기 시작했으나 눈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다.
눈이 아니라 얼음 알갱이. 맞거나 넘어지면 너무 아팠다. 내 실력에 넘어지지 않을 수도 없고
리프트권 50% 할인을 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었다.
그래도, 기분이 좋은건 리프트를 줄을 안서고 타도 되는다는것 2시간만에 7~8번은 탄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