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역에 갔다가 ‘지친 마음을 안아드려요’라는 피켓을 들고 서있는 애들을 보았다. 대학교 1,2 학년생 쯤 앳되어 보이는 남여 학생들이 강남역 여기저기서 있었는데 며칠전 부터 웹에서 힐끗 보고 지나간 ‘Free hug’란 단어가 떠올랐고, ‘우리나라에서도 하네…?’ ‘정말 안아줄까?’ 하고 의심도 들었지만, 남에게 기대기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라 이런게 쉽지 않다. 퇴근 후 술한잔 거하게 했으면, 미친척 해봤을지도 …
어제 강남역에 갔다가 ‘지친 마음을 안아드려요’라는 피켓을 들고 서있는 애들을 보았다. 대학교 1,2 학년생 쯤 앳되어 보이는 남여 학생들이 강남역 여기저기서 있었는데 며칠전 부터 웹에서 힐끗 보고 지나간 ‘Free hug’란 단어가 떠올랐고, ‘우리나라에서도 하네…?’ ‘정말 안아줄까?’ 하고 의심도 들었지만, 남에게 기대기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라 이런게 쉽지 않다. 퇴근 후 술한잔 거하게 했으면, 미친척 해봤을지도 …